맨션 계약도 마무리 지었으니 본격적으로 주택론 본심사를 신청하기 위해 신생은행에 연락을 넣었습니다.

여러 은행에 컨택해서 문의한 결과 일본인 배우자가 연대보증인이 되어 준다는 전제 하에 전액을 빌려주는 은행은 신생은행과 미즈호은행 뿐이었습니다. 선택지가 너무나도 적습니다만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는 이것만이라도 감지덕지입니다. 도쿄스타은행은 아타마킹 30% 이상, MUFG은행은 아타마킹 20%로 영주권 없이 OK입니다. 이외에는 자격미달로 많이 까였습니다.

어쨌든 이미 맨션 영업쪽에서 신생은행에 가심사를 넣어주었고 전액 OK 승인을 받아주었기 때문에 우선 신생은행에서 본심사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가심사를 진행했던 곳에서 본심사까지 맡겨야 하는 것이 암묵적인 룰입니다만 영업맨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알아봐도 문제없다는 언급을 받았고 사전심사 유효기간은 약 3개월이기 때문에 본심사는 별개로 알아봐도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각각 맨션 판매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다카라레벤의 경우 주택론 본심사 대행시 수수료를 88,000엔 청구합니다. 대신 서류만 제출해주는 비용으로는 너무 비싸죠.

신생은행 주택론 포인트

신생은행과 미즈호은행의 가장 큰 차이점인 초기비용 여부입니다.

메가뱅크인 미즈호은행은 얄짤없이 심사금액 × 2.2%를 수수료로 청구하지만 신생은행은 금리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하면 초기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계약시 테츠케킹 100만엔을 지불해버렸고 그 돈은 입주시 등기수수료, 수선적립금, 부동산 취득세 등으로 쓰여집니다. 그 외 입주 후 생활필수가전 역시 필요하니 가능한한 초기비용을 아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금리 0.45%와 0.65%, 단 0.2% 차이라도 35년간 누적된 지불 총액을 시뮬레이션해보면 상당한 차이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주택 구입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모아놓은 돈을 전부 써 버리는 것도 가능한한 피하고 싶었습니다. 

신생은행 주택론 신청 절차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은 인터넷으로 주택론 심사 신청이 불가하며 반드시 우편으로만 접수가 됩니다. 스카이프 면담에서도 같은 안내를 받았습니다.

심사 신청시 연대보증인이 자필로 기재하는 란이 있기 때문에 그 확인을 위해 우편으로밖에 신청이 되지 않기에 자필로 열심히 쓸 수 밖에 없죠.

심사 신청부터 최종 결과 안내까지 약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1번의 심사 신청 단계에서부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심사 신청일(우편 발송일)은 6월말로 1번의 심사 신청 단계에서 2주 정도 기다렸고, 심사 신청서 확인되어 7월 17일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서류가 빠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심사는 약 3주간 진행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서류가 누락된 경우 최장 2달까지 걸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나 유튜브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단편적이거나 너무 포괄적인 정보였기에 저는 주택론 심사 과정에 어떤 절차가 있었는지, 심사 통과가 될 것인지에 대해 후기를 자세히 적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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