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옵션회

인테리어 옵션회의 경우 기본적으로 일본의 경우 기본 사양에서 추가 옵션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식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아파트의 경우 “마이너스 옵션”이라고 해서 기본 골조만 시공해서 구입 후 본인이 인테리어를 직접 꾸미는 방식도 선택이 가능하기에 인테리어 자유도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옵션회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전 및 가구의 종류는 제한적이며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다소~꽤나 비싼 가격을 받습니다. 
아래와 같이 계약자와 공급자가 직접 컨택을 하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여러 업자가 끼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인테리어 옵션회 가격이 비싼 이유

인테리어 옵션회에서 선택한 가전·가구의 경우 입주 전에 미리 설치해 주는 것이 아니고 열쇠 인도가 끝난 이후에 약 10일간에 걸쳐 설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택론 계약이 입주 2개월 전에 진행되므로 주택론 승인이 되지 않거나 다른 사유로 맨션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도 있으니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계약한 맨션은 치바에 있기 때문에 회장 역시 치바에서 열렸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여러 쌍의 맨션 계약자가 방문하고 가구 샘플 등의 전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빌딩 1개층의 회장 전체를 빌려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으로 안내하시는 분들은 전부 마스크 및 페이스 실드를 착용한 점은 좋았지만 큰 원탁에서 멀리 떨어져서 칸막이 너머 대화를 하려니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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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옵션회 상세 내역

회장의 배치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상담을 위한 원탁이 배치되어 있고 그를 둘러싸고 각 옵션별 담당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공간의 한계로 인해 구비된 샘플 자체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설명은 카달로그로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1) 에코카라트: LIXIL 에코카라트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9월에 이미 LIXIL 신주쿠 쇼룸에 다녀왔기 때문에 PASS.

2) 창문·바닥 코팅: 비산 방지 및 단열 코팅 소개 및 긁힘 방지 코팅제 소개입니다.  72m2의 경우 10년 보증에 시공비는 약 32만엔입니다.

3) 커텐류: 맨션 플로링 색이 흰색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흰색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거실 창문이 약 4미터 가량이기 때문에 커텐과 블라인드 견적이 약 12~15만엔 정도입니다.

4) 수납장: 싱크대 뒤 식기 수납장이 기성품으로 설치비 포함 34만엔입니다.

5) 오더메이드 가구: 다른 곳에서 주문할 예정으로 PASS.

6) 바닥 타일: 홈센터에서 인조잔디 DIY할 예정으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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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비교

실제로 옵션회에서 받은 견적과 카카쿠닷컴 최저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구와 같이 오더메이드 제품의 경우 비교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기성품 중 에어컨을 기준으로 해 보았습니다.

파나소닉 에어컨 CS-220DEX-W 6조용

카카쿠닷컴 견적

본체 가격: 65,000엔
설치 비용: 20,000엔

총액: 85,000엔

인테리어 옵션회 견적

본체 가격: 270,000엔
할인 비용: -162,000엔
설치 비용: 36,000엔
부가세 10%: 14,400

총액: 158,400엔

단순히 총액을 비교해 보아도 2배 가까이 옵션회 쪽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 옵션회에서 가전이나 가구를 구매하면 시공업자가 이미 맨션 내 사이즈를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실측할 필요가 없고 운반 및 설치까지 맡아서 해주기 때문에 복잡하게 신경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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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인테리어 옵션회에서 제공되는 제품이 전체적으로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제품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30%~40%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옵션회에 부탁할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었습니다.
첫 맨션을 계약한 이후에 열린 인테리어 옵션회였기 때문에 참석에 의의를 두고 따로 가전 및 가구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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