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취로비자 5년짜리를 배우자 비자로 변경하기 위해 타치카와 입국관리국에 방문했습니다.

오후 1시쯤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기다려 오후 3시에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건물 바로 옆에 열서너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주차장에 빈 공간이 없더라도

입국관리국 입구쪽에 비어있는 공간이 있으니 적당하게 눈치봐서 대면 됩니다.

취로비자에서 배우자비자로 변경시 필요서류

법무성 안내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류는 생각보다 써야 할 것도 많아서 준비 자체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http://www.moj.go.jp/ONLINE/IMMIGRATION/ZAIRYU_HENKO/zairyu_henko1.html

1. 재류자격 변경 허가 신청서 1통

2. 3개월 이내 사진 1매
※ 편의점의 즉석 스냅샷 사진기의 경우 사이즈 선택란의 40mm x 30mm 를 택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3. 일본인 배우자의 호적등본 (전부사항 증명)  1통

4. 신청인 본인의 정부기관에서 발행된 결혼증명서 1통
※ 정부24에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컬러출력해서 번역본과 함께 제출해도 문제없이 받아주었습니다.

5. 일본인 배우자의 과세증명서 및 납세증명서 (1년간 총 소득 및 납세 상황이 기재되어 있는 것 각 1통
※ 신청일 해당연도 1월 1일 기준으로 살고 있는 곳에서 발행이 가능하기에 1월 1일 기준으로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0년의 경우 令和元年 (2019년) 과세증명서 및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6. 일본인 배우자의 신원보증서 1통
※ 배우자가 신청자 본인의 신원을 보증한다고 적어주면 됩니다.

7. 일본인 배우자의 주민표 1통

8. 질문서 1통
※ 출입국 일자 및 어떻게 만났는지 경위를 작성하는 란이 있습니다. 출입국 일자는 여권을 찾아봐야 했어서 아주 많이 귀찮았고
경위는 어차피 진정성만 확인하면 되는 것이기에 6줄 정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길게 쓰면 읽고 심사하는 사람도 피곤하겠죠.

9. 부부가 같이 나온 스냅 사진 2~3매
※ 저는 딱 3매만 편의점에서 출력해서 제출했습니다. 

10. 여권 제시
※ 접수처에 제출하면 보고 돌려줍니다.

11. 재류카드 혹은 외국인 등록증명서
※ 접수처에 제출하면 보고 돌려줍니다.

12. 기타
(1) 신원보증인 (일본인 배우자)의 인감
※ 신원보증서에 인감을 미리 찍고 가면 문제없습니다.

(2)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등
※ 저와 와이프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13. 번외
※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면 회신용 봉투(返信用封筒)와 우표(切手) 가 필요하다고 나와있지만 접수처에서는 필요없다고 직접 들었습니다.
위의 서류를 제출하면 아래와 같이 접수되었다는 신청접수표를 여권에 찍어서 줍니다.

추가 필요서류

분명히 법무성 홈페이지에는 본인의 과세증명서를 내라는 항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접수처에서 과세증명서 2년치를 증빙하라고 서류를 주면서 설명하더군요. 홈페이지에는 없는 항목이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언제나 “을” 인 외국인 입장에서는 따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2주 정도 여유를 주지만 샐러리맨에게 2주의 여유시간은 아주 여유롭지만은 않죠.

추가 필요서류 제출용으로 입국관리국 주소가 적힌 봉투를 줍니다. 좌측 상단에 우표가 붙이는 란이 있고 본인이 84엔 우표를 사서 보내면 됩니다.

가와사키에 살 때 방문했던 신유리가오카 입국관리국에 비해서는 다소 혼잡도가 높은 편이긴 합니다만 타치카와 입국관리국은 서류로 꼬투리 잡는 일은 없었고 대기 시간도 2시간이면 아주 긴 편은 아닙니다. 다만 운전해서 방문하는 경우, 23구를 벗어나 타치가와 근처에 진입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신호 간격도 짧아집니다.

서류 제출이 완료되었으니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발급완료 이후 절차

입국관리국에서 재류자격 변경신청 이후 약 1개월 가량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엽서가 도착하고 서류를 준비해서 입국관리국에 방문하면 됩니다.

1) 여권

2) 기존 재류카드

3) 수입인지 (収入印紙、しゅうにゅういんし)4천엔 1장:우체국이나 편의점에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 다만 편의점에서는 500엔 정도의 자잘한 인지밖에 없을 수 있으니 우체국에서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신청 접수표: 첫 신청시 발급받은 접수표입니다.

5) 통지엽서

입국관리국에 도착하면 준비한 서류 + 이하의 서류에 인지를 붙여서 제출하면 끝납니다.

이미 제작되어 있는 카드를 수령하는 것이라 대기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시나가와가 아닌 타치카와에서 받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와이프와 저는 둘 다 정사원으로 입국관리국에서 안정적인 신분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일본인 배우자 비자의 경우 첫 신청은 대부분 1년짜리 비자라고 하던데 저는 3년을 받았습니다.

3년짜리 비자를 받았으니 이후 갱신은 영주권 신청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찮은 절차를 한가지 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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