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로 이사온 후에는 주말이면 치바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치바가 은근히 넓습니다) 가끔씩은 오샤레 런치가 하고 싶다는 와이프의 요청이 있어 오랜만에 주말에도 도쿄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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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바시 도구거리

일본어 지명은 かっぱ橋 로 되어있어 “캇파바시”로 읽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지만, “캇파바시” 로 구글에 검색시 “갓파바시”로 자동 변환되기에 정확한 한국어 지명은 “갓파바시” 인 것 같습니다.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이리야역 (入谷駅) 에서 도보 15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쿠사역이지만 이날은 긴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히비야선을 타는 게 가장 빠른 루트였습니다.

갓파바시 도구거리는 주말의 경우 전 점포의 60% 정도밖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문을 닫은 점포가 꽤나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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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se(バイスー)

문을 연 점포의 대부분은 식칼 전문점, 냄비 전문점이 많아 의외로 마음에 드는 그릇을 디스플레이 해 놓은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픈한 매장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이스라는 매장으로 주로 백색 그릇을 주로 전시해놓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일본 블로그에서도 이미 많이 소개된 곳이더군요. 실제로 매장 면적은 크지 않지만 3층까지 전시되어 있어 구경할 제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1층

2층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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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구글맵으로 보면 거리 입구에서 끝까지 약 700m 정도로 멈추지 않고 걸으면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차도 양 옆으로 상점이 나란히 있어 꼼꼼히 보지 않고 양 사이드를 훑어보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2시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2시간 걸려 한바퀴 구경을 마쳤습니다.
갓파바시는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의외로 사고싶은 제품은 거의 없었다 라는게 최종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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