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출장 다니기 전에는 스카이팀이 뭔지 원월드가 뭔지 전혀 몰랐습니다만 전직한 이후 매년 해외 출장을 1년에 120일~130일씩 다니다보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3년만에 세계 항공 동맹체의 스테이터스를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 경비로 출장을 다닌 것이라 99% 이코노미 좌석에서 시달려 가면서 달성한 결과이고 임시적으로 스테이터스 매치를 통해 그레이드 자격을 부여받은 곳도 있습니다.

어디에서든지 금년 내에는 해외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프로출장러가 되실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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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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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공사 티어를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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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창가보다는 복도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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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으로 체크인시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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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canner보다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お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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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필참!

왜 항공사 티어를 받아야 하는가?

2017년부터 2020년 3월까지 평균적으로 매달 4번씩 비행기를 타면서 고생한 결과로

항공사 티어는 무조건 받아놓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아시아권 출장의 경우 주로 기내용 캐리어를 가지고 출장을 다닙니다.

이 때 우선 탑승이 불가능해서 이미 선반 위가 꽉 차게 되면 승무원과 같이

캐리어 넣을 장소를 찾아 헤매느라 꽤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한두번 여행이면 상관없지만 매번 비행기 탈 때마다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입니다. 

항공사 티어를 이미 획득한 상태라면 이코노미 티켓에도 상관없이 티어 순위에 따라

우선적으로 탑승을 시작하게 되며 선반 위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프로출장러가 아니신 분들은..

항공사 티어에 따라 우선 체크인, 시큐리티 패스트 트랙, 우선 탑승,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특전이 있기에

“마일런”이라고 해서 사비를 들여 티어를 따시는 분도 계십니다.

일본에 사시는 경우 구글에 “SFC修行(스타 얼라이언스)”로 , “JAL修行(원월드)”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체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어블로그 절대 다수인 점 주의)

SFC 수행과 JAL 수행은 나중에 따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석은 창가보다는 복도를 추천!

인천 – 나리타 구간같이 2시간 전후로 떨어지는 노선은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프로출장러일수록 장거리로 갈수록 창가보다는 복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간 좌석은 전혀 인기가 없고 어느 쪽 팔걸이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기피하는 좌석입니다. 

(탑승 후 화장실을 전혀 안가시거나 이코노미에서 깨지 않고 10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실 수 있는 분은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또한 비행기 기종에 따라 선호하는 좌석의 위치를 미리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항상 시트 구루 (https://www.seatguru.com/)에서 미리 확인하고 자리를 지정하는 편입니다.

날짜와 편명을 입력하면 비행기 기종에 따라 좌석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각 좌석에 커서를 대면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27L 좌석의 경우,  “27L 창문 좌석은 비상좌석 돌출부가 방해되고 창문이 없는 점” 

이라는 좋지 않은 코멘트가 달려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으로 체크인시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사실인가?

항공사 티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티어 레벨에 맞게 오픈되는 좌석이 달라집니다. 

비상구 좌석으로 배려받을 수 있는 경우나 운이 좋으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체크인했을 때에는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항 도착 후 바로 미팅을 진행한 적이 많아

자켓을 입고 체크인을 하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좌석은 3년간 통틀어 2번 정도만 업그레이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항상 통로좌석으로 변경 요청을 하기에, 의외로 통로좌석 만석이 되었을 경우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 받았던 적은 가끔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그날의 운이다..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는 역시 제 돈내고 타야 그 소중함을 알 수 있죠..

Skyscanner보다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お得!

회사 출장의 경우 법인 차원에서 여행 에이전트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에이전트의 경우 여러 노선을 정리해서 견적을 보내주기는 하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비싼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이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본인의 책임하에 일정 진행이 가능하고 경비 선결제 후정산이 가능한 회사라면

본인의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적극 후정산 시스템을 사용하시기 권합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본인이 직접 일정을 계획한다면

Skyscanner (https://www.skyscanner.com) 나 그 외 예약사이트를 확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최저가 티켓을 찾는 것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의 경우 귀국 일정이 변경되거나 비행기가 연착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에

이 경우 여행사나 최저가 사이트에서 티켓을 발권한 경우

반드시 그 여행사나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변경해야 하며 매번 수수료를 지불하기에

비용절감이라는 전제에도 어긋나게 됩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권을 진행했다면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예약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이 편이 더 안전하고 합리적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필참!

기내에서 발생하는 소음 정도는  80~95 dB 정도라고 합니다.

이 엔진 소음때문에 좁은 이코노미에서 잠들지 못하는 괴로움이 2배가 됩니다.

저는 해외 출장시 반드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가방 속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도 사용을 해보았지만 역시 소음 차단에는 헤드폰이 가장 최선이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모델은 BOSE QC35 구버전입니다만 기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최적입니다.

실제 배터리 사용도 10시간 이상 버텨주기에 장거리 출장에도 문제 없습니다.

단지 잘 때 걸리적거리는 것을 빼고는 출장용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